방금까지 열심히 쓴 글 날라가서 그냥 간단하게 쓸게..

내가 전에 11kg를 뺀 적이 있어 69.8에서 58.4까지!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11kg를 어떻게 뺐나 싶어..ㅋㅋㅋㅋ큐ㅠ

막 비포애프터도 찍고 하루세끼 다 먹고 운동도 매일 하고 어느정도 먹는 것도 조절하고 야식끊고 군것질 끊고 그러면서 열심히 뺐었어

근데 뺀 이후로 운동도 귀찮고 마음도 해이해져서 막 먹다가 지금 65가 됐단 말이야

7kg나 다시 쪘어 전이랑은 4kg밖에 차이 안 나고 전이랑 똑같아질까봐 너무 불안해서 다시 살 빼려구 해

근데 운동 안 한지 8개월 이상 되서 근육 다 빠지고 지방밖에 안 남은 것도 문제긴하다만

방금 말했듯이 전에 살을 뺀 경험이 있단말이야 그래서 이번에도 뺄 수 있을거야 이런 생각에 의지가 약해져 계속..

어차피 여기서 내가 독설해달라고 해서 제대로 독한 말 들어도 내가 정신 못 차리고 흘려들을 것 같고

구체적인 방법으로 도움 줬으면 해 이런 운동이 여기에 좋고 이런 음식이 여기에 좋고 이런 습관을 고쳐야하고.. 그런 거!

여러가지 조언 많이 해줘! 이번엔 진짜로 열심히 빼서 만든 건강한 몸 유지까지 성공하고싶어

뭐라도 좋으니까 댓글로 도움 좀 줘..ㅠㅠ

비포애프터 사진 있는데 나시랑 속바지만 입은거라 좀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..ㅎ

보는 사람 민망할 것 같아서 일단 안 올렸는데 참고가 될 것 같으면 올릴게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