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말 갑자기 떠올라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파라노말샵 검색해서 들어와봤는데 옛날에 쓰던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비번찾기하고 겨우 로그인함ㅋㅋㅋㅋ 내가 10년전인 14살때 여기 정말 매일매일 들어오고 이벤트도 항상 참여하고(한번도 당첨된적없) 놀이터같은 존재였어 ㅠㅠㅠ학교에선 조용하기만 한 찐따같은 나를 인싸가 된 기분으로 만들어주는 최애 쇼핑몰 파라노말샵🩵
아직도 그대로구나!!! 빡오도 그대로야!!! 나는 이제 24살인 대학교4학년이야.,,, 졸업하고 머하지..? ㅋ 빡오는 요즘 고민같은거 없어~? 난 여기에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끼리 고민 상담도 해주는게 정말 좋았어!!
추신: 옛날에는 내가 제주도 살았어서 배송비 추가되고 느리기만한게 싫었는데 지금은 서울자취생이당,,ㅎ 배송 빨리 오니까 좋다!! 주문하러 갈게🩷
헐 14살때면 완전히 꼬꼬마였네 ㅠㅠㅠ 10년이 흘러서 24살인 지금도 나에겐 엄청 어린 나이라 부러워 ㅠㅠㅠㅠㅠ
미주의 기억속에 파라노말샵이 그런 좋은 추억으로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다니 나까지 너무 행복해지네...♥
지금 전공이 직업과 연결되면 베스트고!! 그게 아니더라도 미주가 하고싶은 거 다 해보고 살아!! 다 해보다 보면 내가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을 발견하게 될거야!!
내가 좋아하고 잘하는일이 제일 행복한 일이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미주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않고 조금의 행복이라도 찾는다면 그 일을 하는게 맞는 것 같아 나는!!
맞아!! 꼬꼬마였던 친구들이 막 귀여운 고민 얘기하고 들어주고 답해주고 하는거 너무 귀여웠는데!!! 나는 요즘 음... 테니스에 미쳐살아서 고민이라기 보다는 테니스 어떻게 하면 더 잘 칠까..? 하루종일 테니스 생각해..^^
14살 제주도에 살던 꼬꼬마가 어엿한 24살 대학교4학년 서울자취생이 됬다니!!!! 시간이 정말 금새 지나갔지 ㅠㅠㅠ
앞으로도 난 항상 여기에서 묵묵하게 있으니 언제든 생각나면 놀러와♥
하고싶은 거 다 해봐! 다!!!!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우니 감기 조심하구!!!!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