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론 나말고도 힘든 언냐들 많겠지만...!! ㅠㅠ 내가 중학교 다 떨어지고 나만 붙어서 되게 슬펐는데 2학년에는 애들이랑 싸우고 막판에 8년지기 친구랑 같ㅇㅣ다니다가 같은반돼서 이번에 같이 붙은 애들 4명이나 돼서 6명끼리 다닐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걔네 중 몇명도 다같이 다닐줄 알았다고..솔직히 6명 모여서 얘기도 잘 안하고 단톡도 만들어서 진짜 재밌는 3학년 보낼 줄 알았는데 8년지기 친구는 4명 중 한명이랑 번호순 때문에 앞뒤로 앉아서 저절로 걔랑 친해지고 나랑 멀어지고 옆반 애랑 노느라 나랑 자주 충돌됐을때도 늘 사과하고 잘 풀었는데 나한텐 니가 제일 친하다면서 나랑 어제오늘 말 1도 안 섞고 솔직히 걔 좋은친구긴한데 중학교와서 많이 변한것 같기도 하고 무슨 일 있으면 늘 내가 먼저 사과했는데 이번에도 또 내가 먼저 다가가야겠지ㅠ? 근데 걔는 이미 옆반애랑 너무 친해져서 나랑 잘 안 놀 것 같고 반에서는 같이 다닐 친구는 있어도 그렇게 안친하고 걔 좀 불편하고...하여튼 진짜 너무 힘들다ㅠㅡㅠ...3학년 초부터 이렇게 학교 다니기 싫을줄은 몰랐당.. 작년새학기도 적응 못해서 집오면 맨날 울었는데 진짜 친구가 없는 기분이라서 속상하다ㅜㅠ그냥 반에서 애들 눈치보고 하루가 지나는 기분? 3명정도가 나 좀 힘들어 하는 거 알고 좀 챙겨주긴하는데 솔직히 완전 친한것도 아니라서 걍 되게 그 8년지기 친구랑 다니던 2학년 말로 돌아가고 싶더라고ㅠㅠ 이런 쓰잘대기 없는 글 봐줘서 고마워!! 내가 썻지만 뭐라는지 모르겠다..ㅠ 한마디로 그냥 8년지기 친구가 요즘 너무 서먹해지고 속상하고 근데 이런 일 한 두번도 아니라서 나도 지치고 그냥 너무 힘들다ㅠㅠ오늘 학교가서 걔가 좋아하는 새콤달콤 주면서 얘기 해보려는데 잘 풀려서 걔랑 며칠 전처럼 웃고 떠들고 싶다ㅠㅠ
나는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진짜 너무 적응이 안대 ㅜㅜㅜ 학교안에있으면 그냥 너무 답답함 벗어나고싶을 정도야
나 중학교때 너무그리워 진짜 왠만하면 내가 몇일정도있으면 적응하는데 여기는 적응이 진짜안대..ㅎ
쨋든 친구랑 다시 잘 풀려서 함박웃음 짓고 다녀씀 좋겠다 ㅎㅎㅎㅎㅎㅎ 화이팅!!!!!!!!!!